“지켜줘서 고맙습니다” 소방관·경찰관 감사편지 전한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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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영덕의 한 초등학생들이 경찰관에게 "지켜줘서 고맙다"는 감사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28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파출소에 초등학생 5명이 찾아왔다.
편지에는 "요즘 산불 때문에 힘드시죠"라며 "(대피를 위해) 집밖에 나오니 하늘이 빨개서 무서웠다. 살 수 있었던 것은 소방관과 경찰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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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영덕의 한 초등학생들이 경찰관에게 “지켜줘서 고맙다”는 감사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28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파출소에 초등학생 5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인근 야성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여학생들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파출소 밖에 서 있던 경찰관들에게 막대사탕 여러 개와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전달하고서 인사를 한 뒤 돌아갔다. 편지에는 “요즘 산불 때문에 힘드시죠”라며 “(대피를 위해) 집밖에 나오니 하늘이 빨개서 무서웠다. 살 수 있었던 것은 소방관과 경찰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썼다.
영덕경찰서 관계자는 28일 ”경찰관과 소방관의 노고를 알아주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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