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곧 결론”

김동운 2025. 3.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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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이후에도 한 달 넘게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인준 여부가 곧 가려진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취임식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축구협회장 취임 승인은 아마 곧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중징계 처분 대상으로 지목된 탓에, 아직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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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유승민 신임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선 이후에도 한 달 넘게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인준 여부가 곧 가려진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취임식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축구협회장 취임 승인은 아마 곧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육회 차원에서 법리 검토를 거쳤고, 대한축구협회의 자생적인 노력을 요청한 뒤 관련 자료를 받아놨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달 26일 제55대 협회장 선거에서 182표 가운데 156표, 약 85.71%의 몰표를 받으며 4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중징계 처분 대상으로 지목된 탓에, 아직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축구협회 집행부 공백 여파로 2025 초중고 축구리그도 개막을 못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이달 초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규정과 원칙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인준 결격사유가 전무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 회장은 “만약 인준을 하더라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축구협회와 모든 국민 여러분들이 납득할 만한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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