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섭외하러 왔다" 지드래곤, 또 한 번 '팔레트' 조합 성사되나 (팔레트) [종합]

남금주 2025. 3.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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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아이유를 섭외하러 온 속내를 드러냈다.

아이유가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가능한 일 같다"고 하자 지드래곤은 "그래서 지은 씨가 필요해요. 전 사실 여기 섭외하러 왔다"고 목적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제가 이제야 말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이유는 "'팔레트'는 부차적인 거고 섭외를 하러 오신 거였구나"라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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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아이유를 섭외하러 온 속내를 드러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새 앨범 '위버맨시(Übermensch)'에 대한 설명을 듣던 아이유는 "어떤 일에 좌절하고, 어떤 일에 다시 힘을 얻냐"고 질문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지드래곤은 "좌절할 땐 많은데, 생각보다 좌절했다고 생각은 안 한다. 아직 없는 느낌 같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늘 극복했으니까"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극복하려고 적어도 계속 노력하다 보니 좌절에서 멈추진 않는 것 같다. 계속 풀어내려고 하는 성격이 원래 있어서"라며 "다행히 운이 좋게도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다. 도와주는 분들도 많고 멤버들, 팬들도 있고"라고 밝혔다.

아이유가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가능한 일 같다"고 하자 지드래곤은 "그래서 지은 씨가 필요해요. 전 사실 여기 섭외하러 왔다"고 목적을 밝혔다. 이에 아이유는 "어쩐지 갑자기 나온다는 게 수상쩍긴 하더라. 앨범이 나온 지가 이미 방송 기점으론 한 달 전인데. 시기가 좀 요상하다 생각했다"며 당황했다. 지드래곤은 "제가 이제야 말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이유는 "'팔레트'는 부차적인 거고 섭외를 하러 오신 거였구나"라고 깨달았다.

그런 가운데 아이유는 프로그램명인 '아이유의 팔레트'가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한 곡임을 언급하며 "만약 지용 씨가 본인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본인의 곡 중에 어떤 걸 쓸 것 같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그 XX?'"라면서 장난이라고 웃었다. 아이유는 "매주 다른 그 XX들을 초대해서 그 XX보다 내가 못한 게 뭐야"라며 프로그램을 상상했고, 지드래곤은 "항상 도전하러 다니는 거다. 멋진 분들을 만나면서 내가 못한 게 뭘까 항상 배우고"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또 다른 이름으로 '크레용'을 추천했다. 지드래곤이 "몸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아이유는 "그럼 그냥 '그 XX'로 하시죠"라며 웃었다.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지드래곤은 "콘서트를 오랜만에 준비하다 보니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라며 "아직은 기분 좋게 준비하는데, 걱정도 좀 된다. 한 쇼를 무사히 할까. 전엔 밥 먹듯이 투어를 매년 하고 다녀서 자동반사적으로 찌르면 나가서 했는데"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MBC '굿데이(Good Day)'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29일~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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