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알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체육계 위기, 변화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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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이 체육계의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바꾸겠다며 취임을 알렸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유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계가 여러 갈등과 사건으로 깊은 고민과 시험대에 서 있지만, 저는 이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며 "'듣고, 느끼고, 움직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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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이 체육계의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바꾸겠다며 취임을 알렸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유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우원식 국회의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한 체육단체, 정부, 국회, 지방 자치단체, 국가대표, 언론사,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세르미앙 응 IOC 위원 등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회장은 지난 1월14일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놀라운 결과를 냈다. 선거인단 2244명 중 약 절반인 1209명이 투표했는데, 유 회장이 417표를 받으면서 2위 이기흥 전 회장의 379표를 38표 차로 이기고 당선된 것. 유 회장은 지난달 28일 정기대의원 총회로 업무를 시작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계가 여러 갈등과 사건으로 깊은 고민과 시험대에 서 있지만, 저는 이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며 "'듣고, 느끼고, 움직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지도자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지킬 수 있는 제도, 종목 단체가 지속 가능한 시스템 안에서 자립할 수 있는 구조, 시도와 시군구체육회가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등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과 나고야·아이치 하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단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2036 전북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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