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이번엔 '덮죽 허위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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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로 고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발인 A씨는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더본코리아 덮죽 광고에 '자연산 새우'를 표기한 건 허위사실"이라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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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로 고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발인 A씨는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더본코리아 덮죽 광고에 '자연산 새우'를 표기한 건 허위사실"이라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해당 광고에 대해 유선으로 신고했고 현재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허위 광고 표기는 지난 25일 모두 수정된 상태”라고 알렸다.
문제가 된 덮죽 제품은 백 대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당시 유명해져 개발된 더 신촌스 덮죽(The 신촌's 덮죽)이다.
실제로 해당 제품이 판매된 쇼핑몰 등을 보면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자연산 새우' 등의 내용으로 광고됐다. 다만, 제품에서 소개된 새우는 ‘베트남'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연산이라고 설명한 것 역시 문제가 됐다.
A씨는 “우리나라에 수입·유통되는 베트남산 흰다리새우는 양식 원료 품목임에도 광고엔 '자연산 새우'로 표기해 소비자가 원재료 품질과 출처를 오인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더본코리아는 해당 제품 소개 문구를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로 수정했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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