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뚫린 내부통제…고개숙인 김성태 기업은행장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5. 3. 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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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 기업은행장, 부당대출 문제로 고개 숙였습니다.
요즘 은행원들 횡령, 불법 대출 잦은데, 기업은행 끝판왕입니다.
금감원이 240억 사고 조사했는데, 부당대출, 고구마 줄기처럼 나오면서 금액이 882억으로 불어났습니다.
기업은행 출신 A 씨 부부가 임직원 28명과 짜고, 담보가치 부풀려 더 많은 대출받은 게 들통났습니다.
특히 A 씨 배우자는 대출 심사역으로, 부당 대출 묻지 마 승인해줬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생선 맡겼으니,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기업은행, 제 식구 감싸기인지, 아니면 공모인지, 제보받고 조사했는데, 금감원에 보고는커녕, 사건 은폐, 축소했다고 합니다.
김성태 은행장님, 불법 반드시 도려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썩은 내부 조직 싹 갈아엎는 쇄신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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