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 국회의원 재산 -11억 전국 꼴찌,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호사 출신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22대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의 재산액 평균은 23억 7592만 원이다.
정준호 의원은 변호사임에도 부채가 많아 마이너스(-11억 2833만 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정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모 독립생계유지 고지 거부해 신고액 감소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변호사 출신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22대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의 재산액 평균은 23억 7592만 원이다.
검찰 출신인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이 85억 378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구을)이 38억 2912만 원으로 신고됐다. 다른 의원들도 억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정준호 의원은 변호사임에도 부채가 많아 마이너스(-11억 2833만 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지난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신고한 -4억 7929만원보다 6억 4904만 원 줄어든 수치다.
정 의원은 건물 13억 원과 예금 3000만원에 비해 채무가 27억원가량으로 재산 총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채무는 -5억 8808만 원이었으나 배우자의 전세보증금 부담이 5억 4500만 원 증가해 -11억원 2833만원으로 늘어났다.
정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의 부모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고지를 거부해 재산이 크게 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변호를 맡았던 의뢰인 중 일부가 다른 변호사를 구하겠다며 수임료 반환을 요구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정준호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았다. 당시 수능 만점 경력과 35세 젊은 나이의 '청년 정치인'이라는 타이틀도 내세웠지만 국민의당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컷오프로 탈락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했다가 컷오프됐다.
정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83.45%의 득표율을 기록해 '3전4기'의 청년 정치인이란 타이틀을 달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정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war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부남인 가수 겸 작곡가, 아내와 불륜…작업실서 관계"
- 노엘, 아버지 장제원 비보 후 "고마워, 사랑해" SNS에 편지
- "휴가 나온 김수현, 김새론과 한밤 닭도리탕…1년 교제? 언제까지 거짓말"
- "김수현, 안 하느니 못한 맹탕…재기 불가능" 변호사가 본 기자회견
- 유명 프로야구 선수 아내, 뒤늦게 '학폭 가해자' 들통…결국 이혼
- 밖에서 상의 훌러덩 가슴 노출 뒤 "스릴 있지?"…"이런 아내, 이혼 고민"
- 신정환 "수감 때 강호순 만났다…자꾸 내 사진 달라고 말 걸어, 소름"
- '55세 돌돌싱' 트로트 가수 "24세 연하 지인 딸에 반했다…5년간 연애"
- "월세 36만원 아까워" 회사 화장실서 먹고 자는 18세 여직원
- 박한별 "하루하루 지옥같았다…시어머니조차 이혼하라고"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