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대생 등록에도…의대생 단체 "38개 대학 여전히 미등록, 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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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투쟁 방침을 미등록 휴학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변경했으나 의과대학 학생들 단체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기존 미등록 휴학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7일 의대협이 공개한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서울대와 연대 일부 동요가 있었지만 나머지 38개 단위는 여전히 미등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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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에 서울대·연대 대표 명의 빠져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서울대와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투쟁 방침을 미등록 휴학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변경했으나 의과대학 학생들 단체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기존 미등록 휴학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7일 의대협이 공개한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서울대와 연대 일부 동요가 있었지만 나머지 38개 단위는 여전히 미등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대협은 "전공의 선생님들도 여전히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의료붕괴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는 적어도 봐야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의대협은 "지금 우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지난 1년간 모든 노력을 스스로 무너뜨릴 것인가 아니면 단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일괄적으로 강압하고 있다. 학장은 위계를 이용해 복학을 강요하거나 정보 불균형을 이용해 사실을 호도하며 학생들을 교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대협은 "투쟁의 목적이 어느 것도 달성되지 않았다.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며 휴학원을 제출했다. 적법한 휴학원을 우리 스스로 찢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의대협 성명서에는 등록 후 휴학으로 투쟁 방침을 변경한 서울대와 연대 대표들의 명의는 빠졌다.
의대협은 연대 대의원을 향해 "대의원으로서 각 단위의 형평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었으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39개 단위를 져버렸다"며 "사태의 종결은 오직 총회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하며 한 개인의 선언으로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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