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TGL 다음 시즌땐 실제로 경기할 수 없는 홀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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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리그 TGL의 출범을 주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두 번째 시즌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킬로이는 첫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매체 골프위크에 "경기에 나선 모든 이가 굉장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한 경기에 출전한 토니 피나우 등도 얼마나 놀라운 경험이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많은 지지를 얻는다면 이를 지켜보는 팬과 미디어 등에도 전달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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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승팀은 ‘애틀랜타’
스크린골프리그 TGL의 출범을 주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두 번째 시즌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TGL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매킬로이가 주도해 출범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에 전용 경기장인 소파이 센터를 만들었고 26일(한국시간) 열린 3전2선승제의 결승 일정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초대 우승은 저스틴 토머스와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셜,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가 속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차지했다.
출범 첫해는 초반 일정에서 스크린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의 황당한 실수가 화제가 됐으나 경험이 쌓이며 치열한 경쟁이 더해져 성황리에 데뷔 시즌의 막을 내렸다. 매킬로이는 첫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매체 골프위크에 “경기에 나선 모든 이가 굉장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한 경기에 출전한 토니 피나우 등도 얼마나 놀라운 경험이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많은 지지를 얻는다면 이를 지켜보는 팬과 미디어 등에도 전달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첫술에 배가 부를 순 없듯 매킬로이 역시 첫 시즌을 마친 TGL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초반 몇 경기는 정말 경쟁력이 없는 모습이었다. 해머 규정을 바꾼 덕에 훨씬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는 매킬로이는 두 가지 변화 가능성을 짚었다. 매킬로이는 “첫 시즌이 정말 잘 진행됐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상상력을 조금 더 발휘해 실제로는 경기할 수 없는 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듯하다”면서 “TGL에서 퍼트하는 것이 실제 골프에서 퍼트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그린을 교체하는 것도 고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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