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버스로 청주공항 간다…접근성 향상 기대
2025. 3. 27. 09:36
【 앵커멘트 】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 오고 갈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충청북도민뿐만 아니라 세종과 대전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8인승 버스가 공항 정류장에 들어오더니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출발합니다.
기사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입니다.
스스로 도로를 달리는 '충청권 자율주행버스'입니다.
청주 오송역에서 세종, 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청주국제공항까지 확대됐습니다.
▶ 인터뷰 : 한정연 / 충북 청주시 - "그냥 버스랑 별로 다를 바 없어서 편하게 왔고, 공항 왔다 갔다 할 때는 노선이 늘어난 느낌이어서 편하게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충청북도는 새로 생긴 노선을 다니는 자율주행 버스를 1대에서 다음 달 2대로 늘려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민 /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 "청주공항과 오송역 그리고 조치원을 직접 연결하고 세종과 KTX 이용객들의 공항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충청북도는 올해 안에 정해진 노선과 시간 없이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이른바 자율주행 콜버스 3대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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