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재산 2억5400만원…전년比 2억3천만원 증가

임충식 기자 2025. 3.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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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졀자치도교육감의 재산이 전년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거서 교육감은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총 2억 5420만 원을 신고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평화동 자신 소유의 아파트를 4억 7000만 원에 매각한 뒤 은행대출을 받아 해당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를 매도하고 새로 구입한 주택을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하면서 재산이 3억 원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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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아파트 매각 후 주택 구입하는 과정에서 실거래가 반영 탓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졀자치도교육감의 재산이 전년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부터 보유 중인 기존 아파트를 매각하고 새 주택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실거래가가 반영되면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47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서거서 교육감은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총 2억 542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억 3251만 원 증가한 수치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2169만원을 신고했었다.

올해 공개된 재산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중화산동 2가 연립주택이 5억 2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평화동 자신 소유의 아파트를 4억 7000만 원에 매각한 뒤 은행대출을 받아 해당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재산 증가도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 서 교육감 소유 아파트의 지난해 평가액은 2억1300만 원이었다. 아파트를 매도하고 새로 구입한 주택을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하면서 재산이 3억 원 증가한 셈이다.

토지는 전북 장수군 산서면(1074㎡)과 완주군 용진읍(906㎡), 정읍시 입암면(278㎡), 완주군 용진읍 (65 ㎡)등 4곳으로, 평가액은 1억 580만 원이었다. 이 중 장수군 토지를 제외한 3곳은 배우자 소유였다.

예금은 약 48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1023만 원은 배우자 재산이었다. 1362만 원 상당의 증권은 모두 배우자 소유로 확인됐다.

채무는 총 6억 6092만 원으로 파악됐다. 사인 간 채무가 1억9600만 원이며, 나머지는 금융채무였다.

이번 재산공개 목록에 자녀들의 재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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