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막 3연패 탈출, '첫 승' 두산 이승엽 감독 "선수들이 합심해 좋은 결과" [IS 승장]
윤승재 2025. 3. 26. 22:16
"선수단 모두가 합심해 이룬 결과다."
두산 베어스가 드디어 개막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 3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최승용이 5⅓이닝 동안 97구를 던져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박정수와 김호준, 이영하가 이닝을 쪼개 나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선 케이브와 양의지가 2안타 1타점 씩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비에선 유격수 박준영이 호수비를 연달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합심해 승리에 대한 각오를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부담스러운 개막 연패 상황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모두가 제몫을 다했다"라며 "특히 1.2이닝을 책임진 이영하의 활약이 주효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양의지와 양석환, 케이브가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기록했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엽 감독은 "시즌 첫 승이 늦게 나왔지만 계속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많은 승리로 그 응원에 보답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故김새론 유족 측, 내일(27일) 기자회견 개최… “김수현과 미성년 시절 교제 증거 공개” - 일간
- [공식발표] ‘북한 꺾은’ UAE, 곧바로 벤투 감독 경질→“코치진과 모두 결별” - 일간스포츠
- 임영웅, 세금 체납으로 압류?... “뒤늦게 발견, 모두 납부” [공식] - 일간스포츠
- “수미야 어디야? 보고싶다”…김혜자, 故김수미에 보낸 문자 메시지 먹먹 - 일간스포츠
- 감독인데 팀이 약한 이유를 “모르겠다”…홍명보 “홈에서 집중할 수 없는 분위기 있는 듯” [I
- [단독] 강다니엘, 4월 컴백 대전 합류… 유럽 투어까지 ‘열일’ - 일간스포츠
- [단독] 정은채, 이번엔 이나영과 워맨스…’아너’ 로펌 대표 된다 - 일간스포츠
- '쌍둥이 샌드'에서 김도영 띠부씰 나올 수도...포켓몬빵 넘은 크보빵 광풍→야구팬心 증명 [IS 이
- 장수원, ‘9차 시험관’ 끝에 얻은 딸 사진 공개 - 일간스포츠
- 이영자♥황동주, 화제성도 터졌다...나란히 1‧3위 [공식]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