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장 "의대생 복귀 위해 의협·정부 한발씩 양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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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이 의대생 복귀에 의료계 역량 결집을 촉구했다.
26일 광주시의사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열린 시의사회 총회 인사말에서 "의대생은 의정 갈등 장기화의 희생자"라며 "합당한 명분으로 복귀하도록 의협과 정부가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의 발언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제적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국의 의사단체가 단일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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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이 의대생 복귀에 의료계 역량 결집을 촉구했다.
26일 광주시의사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열린 시의사회 총회 인사말에서 "의대생은 의정 갈등 장기화의 희생자"라며 "합당한 명분으로 복귀하도록 의협과 정부가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동결은 젊은 후배들이 이뤄낸 승리"라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휴전해 다음에 대비하자"고 덧붙였다.
최 회장의 발언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제적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국의 의사단체가 단일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혔다.
최 회장은 개인 의견일 뿐 광주시의사회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전했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등 광주지역 의과대학 휴학생 상당수는 교육부가 제시한 3월 복귀에 지금까지 응하지 않고 있어 대거 제적될 상황에 놓였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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