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인니 팬들한테 "나가!" 소리 듣는데, 아들은 '맨유'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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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상황은 정반대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맨유와 연결됐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그동안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의 활약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맨유가 저스틴을 영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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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버지와 아들의 상황은 정반대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맨유와 연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미 이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그동안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의 활약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저스틴은 네덜란드 전설인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로 유명하다. 다만 아버지는 190cm에 가까운 신장을 지녔지만, 저스틴은 이와 다르게 171cm로 단신에 속한다. 포지션도 전혀 다르다. 아버지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반면, 저스틴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나아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저스틴은 아약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16-17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이듬해부터였다. 해당 시즌 36경기 11골 5도움을 올리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적극적이었던 AS 로마가 1,725만 파운드(약 326억 원)에 저스틴을 영입했다. 첫 시즌 기록은 35경기 2골 8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간이 점차 흐름에 따라 주전이 아닌 교체로 나서기 시작했고, 팀 내 입지는 하락했다. 결국 라이프치히, 니스, 발렌시아에서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 시즌 본머스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본머스 생활은 나름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첫 시즌 기록은 36경기 9골 2도움. 올 시즌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32경기 13골 7도움을 올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맨유가 저스틴을 영입하고자 한다. 다만 저스틴을 원하는 팀은 맨유뿐이 아니다. 매체는 "뉴캐슬은 저스틴을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보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도 저스틴과 연결된 또 다른 강력한 후보다. 관심 있는 구단들은 저스틴이 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영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도 저렴한 편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본머스는 현재 저스틴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에서 5,500만 유로(약 780억 원에서 868억 원) 사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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