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640선 회복…LG엔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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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마감했다.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 영향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8억원, 26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0억원, 63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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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무죄에 테마주 줄줄이 상한가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마감했다.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 영향이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3포인트(1.08%) 뛴 2643.9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우상향하며 2640선을 돌파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8억원, 26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831억원을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3% 급등하며 주목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자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구 회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 서면 인사말을 통해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9%)도 상승 마감했다. 모회사 한화가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100%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그 외 SK하이닉스(2.88%), 삼성전자(2.68%), 현대모비스(1.42%), 현대차(0.91%), 기아(0.6%)도 올랐다.
오리엔트바이오(29.95%), 일성건설(29.86%), 이스타코(29.98%) 등 '이재명 테마주'는 줄줄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기 전 재판부의 발언이 속보로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2포인트(0.73%) 오른 716.48에 거래를 마쳤다. 705.38까지 밀렸던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7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0억원, 63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파마리서치(5.63%), 에코프로비엠(3.63%), 코오롱티슈진(2.58%), HPSP(2.4%), 에코프로(1.87%), 레인보우로보틱스(1.11%), 에스엠(1.06%), 리노공업(0.5%)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9원 내린 오른 1466.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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