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이 한 자리에’ 부산 대저연구개발특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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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동을 첨단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행사 등 첨단복합지구를 만드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저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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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동을 첨단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행사 등 첨단복합지구를 만드는 것이다. 올해 보상절차를 거쳐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관계 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다.
특구 내 주요 유치 업종은 조선, 해양, 바이오와 시 전략육성 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 부품 등이다. 전체 산업 용지 면적의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공급된다. 시는 대저 특구가 2030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물류 비용 절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특구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663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348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대저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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