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황톳길 새 단장 후 4월 1일 운영 재개… 지압 벽돌 등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구로구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올해 황톳길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로구는 2023년 10월부터 신정교 인근 1개소, 고척교 인근 2개소 총 3개소의 황톳길을 안양천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겨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황톳길 운영을 중단하고 주민 요청 사항에 대한 보완과 시설개선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올해 황톳길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로구는 2023년 10월부터 신정교 인근 1개소, 고척교 인근 2개소 총 3개소의 황톳길을 안양천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겨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황톳길 운영을 중단하고 주민 요청 사항에 대한 보완과 시설개선을 마쳤다.
먼저, 황토의 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황톳길 주변 경계석의 높이를 높이고 더 많은 황토를 포설했다. 황토 입자의 크기는 고운 체로 걸러진 2㎜ 이하 크기로 중금속 오염이 없는 양질의 황토로 채워 양과 질을 모두 높였다. 황톳길 진입 공간에는 지압 돌기가 있는 황토벽돌을 설치해 황톳길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발 지압도 할 수 있게 했다.
또 황토 전용 관리기를 도입해 황톳길 유지관리를 강화한다. 하루 1회 60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주기적인 경운작업을 통해 황톳길의 수분공급 상태나 오염 정도를 관리하며 고정 관리자 1명을 배치해 황톳길 주변 낙엽과 위험물질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황토는 독소 배출,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효능과 효과가 탁월하다"며 "황톳길 이용 방법과 주의 사항 설명 등을 꼭 확인한 후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동영 “나도 벌금 70만원인데…이재명 징역 판결 정상 아냐”
- [속보]홍준표 “양아치 상대하는데 품격 운운? 위선 떨 필요 없다”
- [속보]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 ‘산불 피해 속출하는데’…소방헬기 보며 골프공 날린 여성, SNS ‘싸늘 반응’
- 같은 고시원 20대女 살해 후 시신 욕보인 40대…“당황해서 목 졸라”
- [단독]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등장 日 우편엽서 첫 공개…“인기 끌자 日 당국 발행
- “퇴근 후 배달 부업까지, 성실한 가장이었는데”…싱크홀 사망 오토바이 운전자
- ‘전한길 쓰레기’ 욕했던 친구 “광주서 계엄령 옹호, 일베 같은 짓”
- 40m지하서 휴대전화 찾았는데…싱크홀 빠진 30대 남성 14시간 넘게 매몰 상태
- [속보]의성 산불로 18명, 산청 산불로 4명…산불 사망자 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