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까지 진입한 트랙터…견인 과정서 경찰 충돌

최영찬 2025. 3.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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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으로 진입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와 화물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오전 광화문까지 진입한 트랙터 1대와 화물차 1대를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기동대와 지게차를 투입해 트랙터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 1명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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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한 집회 참가자 1명 검거

서울 도심으로 진입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와 화물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에 대한 경찰의 견인을 막기 위해 탄핵 촉구 단체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경찰 버스에 둘러싸여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26일 오전 광화문까지 진입한 트랙터 1대와 화물차 1대를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기동대와 지게차를 투입해 트랙터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 1명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다.

전농 트랙터 집회가 시작됐던 남태령 일대는 집회가 해산하면서 이날 오전 7시40분께부터 정상적인 교통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농민단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주최자 등에 대해 엄정 사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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