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 美 트럼프 만난다…WS 우승팀 다저스 초청, 베츠는 이번에도 불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드디어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지난해 메이저 리그(MLB) 월드 시리즈(WS) 우승팀 다저스가 백악관의 초청을 받았다.
2023시즌 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50억 원)에 계약한 오타니는 지난해 MLB 및 세계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우며 WS 우승까지 이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드디어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지난해 메이저 리그(MLB) 월드 시리즈(WS) 우승팀 다저스가 백악관의 초청을 받았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지난 2020년 WS 우승을 이룬 뒤 이듬해 7월 화이트 하우스를 방문해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WS 우승팀의 백악관 방문은 관례다. 워싱턴 혹은 백악관과 가까운 볼티모어 원정 때 이뤄진다. 다저스는 4월 8일 워싱턴 원정 3연전 동안 화이트 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백악관에 초대된 것은 틀림없이 큰 명예"라면서 "2024년 세계 최고의 팀 등극을 축복하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말하지만 우리에게 훌륭한 명예"라면서 "나는 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오타니의 백악관 방문은 처음이다. 일본 야구를 평정한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MLB에 진출했지만 그동안 WS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23시즌 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50억 원)에 계약한 오타니는 지난해 MLB 및 세계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우며 WS 우승까지 이뤄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입장이 다른 선수들은 백악관에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재 다저스의 슈퍼 스타 내야수 무키 베츠는 보스턴에서 뛰던 2018년 WS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류현진(현 한화)의 다저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지만 이듬해 팀의 백악관 방문에는 불참했다. 당시 대통령이 트럼프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타니 홈런? 명백히 아니었다" 美 매체 주장 "日 개막전이라 MLB 쇼케이스"
- 포먼 별세에 트럼프도 추모 "친했는데 이제 외롭다" 각계각층 애도 물결
- '韓 수영 최강 황선우 제쳤다' 19살 김영범, 세계선수권 태극 마크
- "나도 4000만 원 베팅할게" 손준호, 공개된 中 판결문에 수상한 진술
- '상금 2위가 대상?' 헐크, 극적인 역전…충격의 강아지 의상에도 베스트 드레서는 무산
- '스토브 리그 악연?' 심우준으로 타오른 한화-kt 명승부, 新 라이벌 탄생의 서막
- '김연경, 16년 만에 우승 가뭄 해갈할까' 여제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
- 韓 최고 마무리 오승환, 개막 앞두고 모친상 '슬픔'
- '천만다행' 美 언론 "이정후, 장기 결장 없을 것…MRI 결과 긍정적"
- '끝내 눈물 쏟은 문성민' 우승 위해 은퇴식까지 당겼다 "마지막 인사는 천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