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김혜성, 마이너리그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 침묵…'이러면 ML 못 가는데'

이상희 기자 2025. 3.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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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오클라호마 시티 코멧츠)에서 개막전을 맞이한 김혜성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주 슈가 랜드에 위치한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개막전에 2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콜튼 고든을 상대로 1볼에서 2구, 91.6마일(약 147km)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66.8마일(약 108km) 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배트에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에 마련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같은투수 고든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1.9마일(약 132km)짜리 슬라이더를 타격했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빨려 들어가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63.8마일에 그쳤을 만큼 빗맞은 타구였다.

김혜성의 세 번째 타석은 7회초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입장한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닉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1.7마일(약 131km)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때 만들어졌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입장한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브로디 로드닝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미국무대 정규시즌 데뷔전이었던 이날 김혜성은 결국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여전히 타격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혜성©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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