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철원도 발급…문체부 운영지역 44곳으로 확대

김영희 2025. 3.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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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도 4월 말부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한다.

이로써 강원지역은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양양군 등 총 8곳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서비스가 시행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별로 발급하는 명예 주민증으로, 발급지역에서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등 여행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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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총 8개 지역서 서비스
관광시설·업장 등서 할인 가능
▲ 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원 철원군도 4월 말부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한다. 이로써 강원지역은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양양군 등 총 8곳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서비스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지역을 내달 말부터 기존 34곳에서 44곳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2021년 10월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절반 수준(49.4%)에 해당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별로 발급하는 명예 주민증으로, 발급지역에서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등 여행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발급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강원 평창과 옥천 2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2023년 15개 지역, 2024년 34개 지역으로 대상지를 확대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적 발급 건수는 411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10개 기초지자체는 △강원 철원군 △충남 보령시 △전북 김제시 △전남 구례군, 곡성군, 함평군 △경북 청도군, 의성군 △경남 밀양시 △부산 동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관광객은 다음 달부터 새롭게 추가된 10개 지역 총 210여 곳의 관광시설·업장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 50% 할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체험 20% 할인, 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 관람 30% 할인 등이 있다.

문체부는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진에어 오픈티켓) 50매를 제공하는 온라인 행사를 한다. 또한 매달 추첨을 통해 1만 원에서 50만 원 상당의 숙박·체험권 등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행사도 준비했다.

이달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진행한다.

코레일과 함께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특화 열차’ 상품도 내달 말에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는 연 4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개인별 통합 QR코드가 생성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6월부터는 금융·교통 민간 모바일 앱에서도 관광주민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주민증 참여지역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우수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매력적인 혜택이 강화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조성해 관광주민증이 진정한 국내 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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