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급속 확산 속, 영덕군 주민 9763명 긴급 대피 명령

이영균 2025. 3.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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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의 급속 확산에 따라 주민 9763명에게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5시54분쯤 영덕군 지품면 황장지 82-2번지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지품면 기사리를 비롯 병곡면, 창수면, 영해면 대리 등 8개 읍면에 거주하는 5941세대, 9763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25일 오후 8시50분 기준으로, 영덕군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 1229명 등 1311명이 긴급 대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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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의 급속 확산에 따라 주민 9763명에게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일대 야산에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뉴스1
군은 이날 오후 5시54분쯤 영덕군 지품면 황장지 82-2번지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지품면 기사리를 비롯 병곡면, 창수면, 영해면 대리 등 8개 읍면에 거주하는 5941세대, 9763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25일 오후 8시50분 기준으로, 영덕군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 1229명 등 1311명이 긴급 대피해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현재 소방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공무원 등 809명이 비상대기하면서 산불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배정된 해당 대피소로 즉시 대피하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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