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 경북북부교도소 수용자 이감 절차 시작..안동도 검토

디지털뉴스팀 2025. 3. 25.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청송까지 확산하면서 교정 당국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들의 이감을 결정했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이날 오후 경북북부교도소가 있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대까지 산불이 번지자 버스를 이용해 수용자들을 인근 교정기관으로 이감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교정 당국은 역시 산불이 번지고 있는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 명에 대한 이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청송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경북 청송군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바라본 산불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청송까지 확산하면서 교정 당국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들의 이감을 결정했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이날 오후 경북북부교도소가 있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대까지 산불이 번지자 버스를 이용해 수용자들을 인근 교정기관으로 이감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졌으며, 수용 인원은 2,600여 명입니다.

교정 당국은 역시 산불이 번지고 있는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 명에 대한 이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교정 당국에 따르면, 과거 일제강점기 감옥 체제 이후 근대적 의미의 교도소·구치소로 바뀐 뒤 자연재해로 인해 이처럼 대규모로 수형자·수용자를 이감하는 사례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교도소 #이감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