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율 0.203로 출발한 롯데, 김태형 감독 "좋은 투수 만난다고 계속 못 치면 어떻게 이기나" [IS 인천]
배중현 2025. 3. 25. 18:05
개막 2연패를 당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수단을 독려했다.
김태형 감독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 원정 경기에 앞서 "100% 감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는데 쳐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을 패했다. 투타 모두 부진했는데 특히 팀 타율 0.203(64타수 13안타)에 머문 타격 침체가 뼈아팠다. 윤동희(6타수 1안타) 전준우(6타수 1안타) 나승엽(8타수 1안타) 등 핵심 선수들이 하나같이 고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좋은 투수 만난다고 계속 못 치면 어떻게 이기나, 어떻게 해서든 누가 터트려야 한다. 달라붙든지 콘택트를 하든지…이게 안 맞으면 애들이 아직 경험이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덤벼들까 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SSG 오른손 투수 문승원을 상대한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전민재(유격수) 정보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선수 터커 데이비슨. 김태형 감독은 "첫 등판, 첫 단추를 얼마나 잘 끼우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용병들(외국인 선수)은 그게 가장 중요할 거 같다. 얼마만큼 자기 공을 던졌느냐 안 던졌느냐"라고 강조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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