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려면 전용 T커머스 도입해야"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5. 3.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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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입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판로 지원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필요합니다. 중소상공인 특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 도입이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호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강화 방안 정책 포럼'에 참석해 중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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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판로지원 포럼
"다품종 소량판매 채널 필요"

"중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입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판로 지원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필요합니다. 중소상공인 특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 도입이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호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강화 방안 정책 포럼'에 참석해 중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중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T커머스'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T커머스를 도입하면 중소기업 제품이 비교적 용이하게 입점할 수 있고, 1회 녹화로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해 중소상공인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최근 티몬, 위메프,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불안정해진 유통 환경 속에서 중소상공인에게 신뢰도 높은 디지털 판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커머스는 다품종 소량 판매로 재고 부담이 작아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판매 채널이라는 게 이 교수 주장이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7월 중소기업 50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1%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신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존 T커머스 회사 대비 판매수수료 등 비용 절감(72.1%·복수 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중소기업 진입장벽 완화에 따른 이용 활성화(59.5%), 중소기업 편성 비율 확대로 원하는 시간대 방송 편성과 횟수 증가(39.8%) 등이 뒤를 이었다.

여찬구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는 '중소상공인 경영실태와 애로사항'이란 주제 발표에서 "소비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중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은 "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소상공인의 제품 판로에 적합하고 신뢰성을 갖춘 전문 유통 채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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