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박형식X허준호, 파괴적 조합은 어떻게 통했나

이민지 2025. 3.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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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의 시청률 폭주가 계속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이 반환점을 돌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터뜨리고 있다.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보물섬'은 무려 7번이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반환점 이후 '보물섬'이 그릴 굵직한 스토리라인 중 하나임이 암시돼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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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물섬’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보물섬’의 시청률 폭주가 계속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이 반환점을 돌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시청자도 응답했다. 3월 22일 ‘보물섬’ 10회가 전국 13.1%, 순간 최고14.7%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보물섬’은 무려 7번이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기력, 화제성 다 잡는 박형식(서동주 역)X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리면서도 반전을 거듭하는 이명희 작가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몰입도를 높이는 진창규 감독의 선 굵은 연출, 이해영(허일도 역)-홍화연(여은남 역)-우현(차강천 역)-김정난(차덕희 역)-홍수현(차국희 역) 등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반환점을 돌아선 후 10회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보물섬’ 10회에서는 서동주가 자신은 물론 하나뿐인 누나까지 죽음으로 몰고 간 염장선과 허일도에게 본격 반격을 시작했다. 여기에 그동안 서서히 언급되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서동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결정적 단서가 공개됐다.

서로 사랑하는 서동주와 여은남이 이복 남매일 수도 있는 상황. 그동안 ‘보물섬’을 쭉 지켜본 시청자에게는 충격적인 부분. 동시에 이들이 정말 이복 남매인지, 그렇다면 이들의 친아버지로 추측되는 여순호(주상욱 분)의 죽음의 진실은 무엇인지, 이것이 서동주의 복수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여러 의문을 남긴다. 반환점 이후 ‘보물섬’이 그릴 굵직한 스토리라인 중 하나임이 암시돼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보물섬’이 중반부를 넘어섰는데 점점 더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6회 역시 시청자 여러분들이 깜짝 놀랄만한, 또 크게 몰입하실 만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이번 주 방송되는11회, 12회는 강력하게 휘몰아칠 전망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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