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김경수에 전화…“尹 탄핵선고 지연에 단식 길어져 걱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위로 전화를 걸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김 전 지사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위로 전화를 걸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김 전 지사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양산 책방에 오는 손님 중에 광화문 농성장에 있는 김 전 지사를 보고 왔다는 분들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김 전 지사의 소식을 계속 전달해줬다"며 "김 전 지사의 노력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이렇게 안부 전화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염려 덕분에 몸은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지사가 헌법재판소 판결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했고, 문 전 대통령도 이 같은 국면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지속하던 김 전 경남지사는 단식 14일 차인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교 1등’에도 만족 못 한 엄마의 병적 집착이 부른 비극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의과학자 되고파”…15살 ‘최연소 의대생’의 공부 비법은 - 시사저널
- 글로벌 음원차트 휩쓴 제니 “잘난 게 죄니?” - 시사저널
- 배우 조진웅, 세금 11억원 추징…“세법 해석 차이, 전액 납부 완료” - 시사저널
- 만성 질환 환자, 감기약도 조심! 복용 전에 꼭 확인하세요 - 시사저널
- ‘20년 검사’ 경력 뺐다? 한동훈 책 저자 소개 논란에…韓 반응은? - 시사저널
- ‘장구의 신’ 박서진 “《현역가왕2》 우승 순간, ‘큰일 났다’ 생각” - 시사저널
- ‘망할 것’이라던 쿠팡플레이의 반전 플레이…승부수 통했다 - 시사저널
-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관리 5계명 [신현영의 건강 주치의] - 시사저널
- 부모님 도움으로 ‘50억 아파트’ 산 뒤 신고 안 했다가 결국…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