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전드 굿바이' 구자철 은퇴식,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 기뻐"

반진혁 기자 2025. 3. 25.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자철의 은퇴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 앞서 레전드 구자철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에 입단했다.

구자철은 "프로 커리어를 제주 팬들과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은퇴 후에도 한국 축구를 위해 제가 받은 사랑과 경험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SK에서 은퇴하는 구자철. 사진┃제주SK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구자철의 은퇴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SK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 앞서 레전드 구자철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에 입단했다. 주황 유니폼은 입은 후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도 제주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11년 전 해외 진출 당시 돌아오겠다던 팬들과 약속을 끝내 지켰다.

비록 제주 복귀 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팀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 밀착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연고지 제주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제주 역시 구자철의 헌신을 잊지 않았다 은퇴 후에도 아름다운 동행을 결정하며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임명했다.

구자철의 은퇴식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직접 그라운드로 등장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동료들의 영상 메시지가 전광판에 송출되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한다.

구자철을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지난 24일부터 단 50명에게만 은퇴 시즌 유니폼+은퇴 기념 스페셜 마킹+친필 사인으로 구성된 <7HANKOO! 구자철 친필 사인 유니폼 패키지>를 판매했는데 30여 분 만에 완판됐다.

구자철은 "프로 커리어를 제주 팬들과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은퇴 후에도 한국 축구를 위해 제가 받은 사랑과 경험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