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실종자 수색 지속…오세훈 “구조에 만전 기해달라”

이예솔 2025. 3.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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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오 시장 주재로 '사고 수습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구조 상황과 사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유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전날 오후 9시20분쯤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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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차로 4개 정도 크기의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오 시장 주재로 ‘사고 수습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구조 상황과 사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서울시 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폭 20m, 깊이 18m 싱크홀이 발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빠져 실종됐다. 시는 현재 포크레인 2대, 구조 요원 17명, 인명구조견 1두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유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전날 오후 9시20분쯤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예정된 중구 폐쇄회로(CC)TV관제센터 방문 일정과 대전 대덕연구단지 방문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특강 일정도 취소했다.

시는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실종자 구조 후 정밀 종합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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