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가 문제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미쳤다!…'20년간 끄떡 없는' 19세 월클 CB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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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수비라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갈아 엎을 계획이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스위스' 채널을 통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며, 5년 계약을 하게 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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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수비라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갈아 엎을 계획이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던 방어선을 대폭 손보겠다는 얘기로 들린다. 특히 20대 젊은 선수들을 속속 확보하는 것이 눈에 띈다.
레알은 우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품기 직전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서 1998년 태어나 리버풀 구단에서 유스와 성인팀을 지낸 이른바 '성골 유스'다. 올해 27살이 되면서 선수 인생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적료 한 푼 내지 않고 레알이 그를 데려가게 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이 재계약 요청을 7번이나 요청했으나 전부 거절한 끝에 스페인으로의 이동을 결심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스위스' 채널을 통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며, 5년 계약을 하게 된다"고 알렸다.
이어 "알렉산더-아놀드는 지금 1100만 유로(170억원)를 벌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게 되면 연봉이 1500만 유로(230억원)로 껑충 뛴다. 여기에 매력적인 옵션, 그리고 입단할 경우 합리적인 사이닝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알렉산더-아놀드에 마지막 제안을 건넸으나 역시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버풀의 월클 영입은 알렉산더-아놀드 한 명으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본머스에서 핵심 센터백을 맡고 있는 19세 슈퍼스타 딘 하위선도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위선은 이달 A매치 기간에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렀다. 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2차전에 모두 발탁됐으며 특히 2차전에선 선발로 나서 120분 풀타임을 뛰고 승부차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본머스는 하위선과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지만 빅클럽 러브콜이 쏟아져 더 이상 붙잡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현금화'를 모색하는 중이다. 하위선은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데 5000만 파운드(9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유력 구단과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나 그의 조국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이 승자로 결론 났다.
스페인 유력지 '아스(AS)'는 "레알이 하위선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위선도 레알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바이아웃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금액을 내면 하위선은 레알로 갈 것"이라고 했다.
하위선이 레알에 가게 되면 22세 센터백으로 2군에서 키워 올시즌 성인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울 아센시오와 향후 10~15년간 센터백 콤비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알렉산더-아놀드가 오른쪽 수비수를 맡고 페를랑 멩디가 레프트백 주전으로 뛰면 부상 병동이었던 수비라인이 실력과 미래를 함께 갖춘 레알의 강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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