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라인, 실수로 ‘후티공습’ 기밀 언론인에 유출 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공습한다는 기밀성 정보를 실수로 언론인에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18명이 참여한 채팅방에 실수로 미 언론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든버그 편집장이 추가하는 사건이 지난 주에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틱 편집장 공습 전 정보 파악
민간 메신저로 고위급 18명 정보 공유
트럼프, 관련 질문에 “난 몰랐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공습한다는 기밀성 정보를 실수로 언론인에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18명이 참여한 채팅방에 실수로 미 언론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든버그 편집장이 추가하는 사건이 지난 주에 발생했다.
골든버그 편집장은 자신이 예멘 공습을 논의하는 미 안보라인 단체 대화방에 추가됐다고 밝혔고, 백악관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골드버그 편집장은 미군이 예멘 전역에 걸쳐 후티 반군을 3월15일 오후 2시 공격했고, 자신은 이 공격 2시간 전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실수로 민간 상업용 메신저인 ‘시그널’에 자신을 추가했고, 이에 따라 15일 오전 11시 44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전쟁 계획’을 공유받았다는 것.
이 계획에는 무기 패키지, 목표, 시기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이 사건은 실수로 언론에 국가 기밀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문제일뿐 아니라, 안보라인이 민간 메신저를 통해 고도의 기밀을 공유해 방첩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국가 기밀은 안전한 정부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어야 한다는 게 상식이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로드아일랜드)은 “내가 이제껏 보아온 작전 보안 실패 사례 중 최악”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난 그 건과 관련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애틀랜틱에 대해 “곧 망할 잡지”, “잡지 같지도 않다”는 등 비난성 발언을 쏟아냈다.
백악관은 이후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후티에 대한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왈츠 보좌관을 비롯해 국가안보팀을 최고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세연 “김새론, 한달 만에 임신·낙태 불가능”…“김수현 크게 걸렸다” 추가 폭로 예고
- 아이유, 멜론에서 20년간 최다수록 아티스트…최다수록곡은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축구 ‘오만전’ 무승부에 울려 퍼진 이 노래…100만명 탄식
- 누워 있는 남편을 병으로 ‘퍽’…‘부동산 1타 강사’ 아내, 살인 혐의로 구속
- 유재석, 산불 피해 이웃 위해 5000만원 기부…누적 기부액 30억 넘어
- ‘갑질 논란’ 후 강형욱…“13kg 빠지고 탈모로 병원 다녀”
- “별풍선은 팬들 선물인데” 유명 BJ ‘세금 추징’ 날벼락, 무슨 일
- 전한길 “절친은 ‘쓰레기’라 욕하고, 아내는 이혼 요구…잃은 게 너무 많아”
- 김수현 측 “가세연, ‘N번방’ 유사 범죄 저지른 것처럼 언급…운영자 고발 ”
- ‘김수현 양다리 해명’ 서예지 8년 만에 예능 출연…“나오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