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레뷰코퍼레이션, LG유플러스서 인수 가능성 충분… 가격이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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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를 운영하는 레뷰코퍼레이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인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하나증권이 25일 평가했다.
LG유플러스가 레뷰코퍼레이션 유력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일차적 요인은 우선 매수권이다.
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전략적 투자자이고, 레뷰코퍼레이션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지분 인수 가능성과 사업 시너지 모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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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를 운영하는 레뷰코퍼레이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인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하나증권이 25일 평가했다.
LG유플러스가 레뷰코퍼레이션 유력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일차적 요인은 우선 매수권이다. LG유플러스는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가 2022년 3월 레뷰코퍼레이션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우선 매수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우기술은 후순위 매수권을 갖고 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너지도 낼 수 있다고 봤다. 이미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대상 특화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코퍼레이선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인터넷과 전화, 인공지능(AI) 예약, 대기 등록, 테이블 주문, 포스(POS) 등을 결합 요금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년 내 신규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전략적 투자자이고, 레뷰코퍼레이션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지분 인수 가능성과 사업 시너지 모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 계약 내용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분간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을 한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하락보단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시장 내 점유율은 약 66%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고, ㈜숏뜨 인수 효과에 따른 국내외 커머스 시장 진출 확대는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비교 기업인 미국 레딧의 주가는 지난 2월 이후 약 50% 가까이 조정을 받았는데, 반등 여부와 시점에 따라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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