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권한대행, NSC 소집 "철저한 대비태세…국익외교 차질없어야"

최다인 기자 2025. 3. 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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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무 복귀 첫날인 24일 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늦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NSC를 열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위한 외교정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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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무 복귀 첫날인 24일 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늦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NSC를 열었다.

그는 "우리는 공고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북한은 핵, 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군사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을 향한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위한 외교정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날 안보정책과 경제정책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며 "세계 시장에서 뛰는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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