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요르단 철벽' 야잔 "FC서울 일원으로 한국을 상대하는 건 소중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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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대표팀의 수비수 야잔 아부 아랍(FC서울)이 한국과의 맞대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 대표팀과 몇 차례 경기를 했었지만, 내일은 월드컵 예선 막바지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좀 다를 것"이라던 야잔은 "FC 서울에서 뛰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을 상대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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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요르단 대표팀의 수비수 야잔 아부 아랍(FC서울)이 한국과의 맞대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와 요르단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이 펼쳐진다. B조 선두 한국(승점 15)과 B조 2위 요르단(승점 12)의 맞대결로, 막바지 선두 경쟁 판도를 좌우할 한판승부다.
요르단 선수단을 대표해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잔은 "내일 경기의 중요성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을 가져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FC 서울에 합류한 야잔은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꼽힌다. 올 시즌 개막 후엔 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서울의 수비라인을 지탱했다. 오만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던 한국으로선 반드시 극복해야 할 관문이다.
"한국 대표팀과 몇 차례 경기를 했었지만, 내일은 월드컵 예선 막바지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좀 다를 것"이라던 야잔은 "FC 서울에서 뛰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을 상대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엿다.
야잔은 서울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시차 등 환경적인 어려움이 적다. 그러나 팀 동료들은 장거리 원정을 온 데다, 낯선 환경에 놓여있어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야잔은 "현재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에서 와서 경기를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스태프와 협업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 하고 있다. 한국 음식이 굉장히 생소하지만, 전문 요리사가 함께하면서 영양을 충족시켜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국을 잘 알고 있는 K리거로서 팀 동료들에게 건넨 조언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얼마나 열정적 모습을 보이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고 있다"라면서 "그런 부분은 한국과 여러 차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동료들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따로 조언하지 않아도 동료들이 한국 대표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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