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요르단 감독 "한국, 톱클래스 선수 많지만 2연속 무승부로 압박감 느낄 것"

유지선 기자 2025. 3. 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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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는 톱클래스 선수들이 많다고 경계하면서도, 한국이 2연속 무승부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거라며 긍정적 전망을 했다.

요르단의 셀라미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같은 강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라면서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도 잘 준비돼있다. 경미한 부상을 당한 선수가 있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우리도 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과의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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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요르단 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는 톱클래스 선수들이 많다고 경계하면서도, 한국이 2연속 무승부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거라며 긍정적 전망을 했다.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와 요르단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8차전이 펼쳐진다. B조 선두 한국(승점 15)B2위 요르단(승점 12)의 맞대결로, 막바지 선두 경쟁 판도를 좌우할 한판승부다.

요르단의 셀라미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같은 강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라면서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도 잘 준비돼있다. 경미한 부상을 당한 선수가 있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우리도 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과의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요르단은 지난 21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7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더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팀 내 에이스로 꼽히는 무사 알타마리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팀 사기가 굉장히 좋다"라던 셀라미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살라미 감독은 이와 반대로 한국은 최근 2연속 무승부를 거둬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한국은 지난 두 경기 결과로 인해 현재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도 이번 경기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던 살라미 감독은 "한국은 톱클래스의 선수들이 많고, 특히 공격진에 특출한 선수가 많다. 그러나 우리 수비진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잘 막아내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동 국가들이 대거 포함된 B조에서 한국은 가장 먼 원정으로 꼽힌다. 그러나 살라미 감독은 "한국이 B조 내에서 (중동이 아닌) 유일한 국가라 원정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 팔레스타인전도 말레이시아에서 치른 경험이 있다. 피로도가 있긴 해도 내일 경기를 앞두고 스태프와 협업해 준비를 모두 마쳤다. 시차로 인해 수면 이슈가 있긴 했지만 지금은 정상화됐다. 한국의 공격 라인이 굉장히 강력한데, 수비진이 실수하지 않고 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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