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맞으면 복귀 막을 생각 없다"… 아약스, 맨유 떠나는 에릭센에 관심?

김태석 기자 2025. 3. 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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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친정팀 아약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 ESPN에 따르면, 마르하인 베우커 아약스 스포츠 디렉터는 에릭센에 대한 관심이 있음을 숨기지 않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복귀를 막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에릭센의 아약스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는,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에릭센은 2008년 아약스 유스에 입단하여, 2년 뒤인 18세에 1군에 데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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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친정팀 아약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 ESPN에 따르면, 마르하인 베우커 아약스 스포츠 디렉터는 에릭센에 대한 관심이 있음을 숨기지 않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복귀를 막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베우커 디렉터는 "에릭센은 과거에 우리와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선수"라며 "에릭센을 비롯해 두산 타디치나 데일리 블린트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선수들은 항상 선택지에 있으며 검토 대상이다. 그러나 급여 체계에 있어서 우리 현실에 부합해야 한다. 또한 유망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그것이 미래의 전체 구상에 부합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며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들은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에릭센의 아약스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는,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에릭센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클럽으로부터는 아무런 연락도 없고, 아마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은 종료될 것 같다"라며 "잉글랜드에 남을 생각은 없지만 미국에 갈 생각도 없다. 유럽에 남고 싶은데, 덴마크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희망 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에릭센은 2008년 아약스 유스에 입단하여, 2년 뒤인 18세에 1군에 데뷔했었다. 아약스에서 리그 3연패를 경험했으며, 공식전 163경기에 출전해 32골 65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유망주로서 주가를 드높인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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