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브라이튼 이적 확정… 윤도영, "브라이튼의 목표가 뚜렷, '미토마 코스'도 OK!"

김태석 기자 2025. 3. 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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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오브 호브 앨비언 이적이 확정된 대전하나 시티즌 영건 윤도영이 유럽 진출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무척 기뻐했다.

윤도영이 속한 대전하나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광주 FC전에서 1-1로 비겼다.

한편 윤도영은 6월까지 대전하나에서 활약한 후 브라이튼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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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브라이튼 오브 호브 앨비언 이적이 확정된 대전하나 시티즌 영건 윤도영이 유럽 진출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무척 기뻐했다.

윤도영이 속한 대전하나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광주 FC전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전반 33분 광주 공격수 헤이스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16분 김인균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쌓았다.

이날 경기를 소화한 윤도영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EPL 진출은 그에게 오랜 목표였다고 기뻐했다. 윤도영은 "부족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해외에 나가야 제가 성장할 수 있다 생각했다. 그런 무대를 빨리 밟을수록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고, 그게 제 목표였고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말도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직접 가보니까 얼른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호텔 같았다"라며 브라이튼 클럽하우스에 감탄한 윤도영은 "브라이튼은 유망주를 잘 성장시키고 키우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계약 전에 저에 대해서 정말 많이 분석하고 어떻게 성장시킬지 목표까지 구성해서 말해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브라이턴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브라이튼은 목표가 너무 뚜렷하고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갔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라며 구단이 준 확신이 선택의 이유였음을 강조했다.

윤도영이 2025-2026시즌을 위한 프리시즌 캠프에 곧바로 합류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과거 미토마 카오루가 그러했듯, 브라이튼의 위성 클럽에서 일단 적응기를 거칠 가능성도 있다.

윤도영은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며 미토마를 언급했다. 윤도영은 "미토마도 임대를 다녀왔다. 지금은 굉장히 높은 클래스의 선수가 되었다. 저도 그런 길을 밟고 싶다"라며 "임대도 팀이 선수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저도 임대를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도영은 6월까지 대전하나에서 활약한 후 브라이튼에 합류하게 된다. 윤도영은 "남은 기간 동안 제가 후회하지 않도록 최대한 팀에 희생하고 헌신하겠다. 제가 빛나기보다는 팀이 높은 위치에 가고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정말 최선을 다하고 다 쏟아내고 갈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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