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북 청주, ‘국가대표-EPL’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 영입!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구단"

노찬혁 기자 2025. 3. 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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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가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했다./충북 청주
충북 청주가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했다./충북 청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북 청주가 국가대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1990년생 윤석영은 청소년 시절부터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만큼 유능한 자원으로 인정 받아왔다.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성인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와 J리그를 거쳐, 2018년 FC서울로 임대 이적하며 국내로 복귀했고 11시즌 동안 K리그1 통산 246경기에 출전한 윤석영은 수많은 경험을 지닌 베테랑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충북 청주는 "윤석영은 182cm, 79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판단력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 차단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 열린 공간을 빠르게 커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충북 청주의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북 청주가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했다./충북 청주

권오규 감독은 “수비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영입하게 됐다. 윤석영 선수는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며, 몸 상태가 최대로 올라왔을 때 출전시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영은 “충북 청주의 미래에 대해 들었을 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고 K리그 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다. 앞으로 감독님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전했다.

충북 청주의 다음 경기는 경남FC와 3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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