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7억 빼돌린 40대 경리…그곳서 25년 일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년 동안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직으로 일하던 40대 여성이 주민들 몰래 수억원을 빼돌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A씨(48·여)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5년 동안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홀로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서 현금 700만원을 회수한 경찰은 정확한 횡령 규모와 은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년 동안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직으로 일하던 40대 여성이 주민들 몰래 수억원을 빼돌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A씨(48·여)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5년 동안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홀로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관리비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류 등을 위조해 수차례에 걸쳐 관리비를 자신의 통장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5일 돌연 출근하지 않은 채 잠적했으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빼돌린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방을 구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서 현금 700만원을 회수한 경찰은 정확한 횡령 규모와 은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님 묘소 제사에 촛불 켰다가···60대 실화자 붙잡혀
- 기각 5명, 각하 2명, 인용 1명…‘비상계엄’ 위헌성은 판단 안해
- “한달에 1억개씩 보내줘” 美 요구에 韓 계란 가격 ‘급등’
- “중대 위헌”…정계선, 한덕수 탄핵 ‘인용 의견’ 이유는
- ‘30억’은 있어야 상위 1% 부동산 부자…5년새 5억원 상승
- “성묘객이 헐레벌떡… ” 의성 산불 목격자의 증언
- ‘월급관리 스터디’ 알고 보니 1400억대 ‘폰지사기’
- “된장국 안에 죽은 쥐가” 일본 유명 규동 체인점 뒤늦은 사과
- [단독] 작년 제적 5명뿐… 미복귀 의대생들 “제적 못할걸” 버티기
- “얼마나 뜨거웠을까”… 진화대원 빈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