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와서 기뻐” 5선발 선두 주자도 반긴 이정후의 복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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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다시 돌아왔다.
루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가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며 이정후의 복귀를 반겼다.
루프는 "지난해 우리는 이정후를 거의 시즌 절반, 아니 그것보다 더 많이 잃었었다. 그렇기에 그가 다시 돌아와 스윙하고 수비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며 동료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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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다시 돌아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우완 랜든 루프(26)도 동료의 복귀를 반겼다.
루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가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며 이정후의 복귀를 반겼다.
크게 보면 이정후는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왼어깨를 다치면서 시즌 아웃됐고 이번 시즌 다시 복귀를 노린다. 그리고 작게 보면 등 부상으로 일주일을 쉬었다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루프는 “지난해 우리는 이정후를 거의 시즌 절반, 아니 그것보다 더 많이 잃었었다. 그렇기에 그가 다시 돌아와 스윙하고 수비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며 동료의 복귀를 반겼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5선발 경쟁을 벌인 루프는 이날 5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사실상 5선발 자리를 예약했다.
그는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패스트볼이 잘 들어가면 모든 공이 잘 통하기 마련이다. 오늘은 패스트볼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날 투구를 자평했다.
커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 정말 좋은 공이 몇 개 있었다. 배트가 부러지기도 했다. 메클러를 루킹삼진으로 잡았고 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을 때도 이 공이었다. 로케이션은 여전히 조금 더 개선될 필요가 있지만, 대체로 행복하다”며 평을 이었다.
이날 등판으로 프리시즌 등판을 모두 마친 그는 “자신감을 갖게됐다”며 이번 캠프를 돌아봤다. “내가 나가서 계속해서 공을 던지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나는 그 결과가 기대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실상 5선발 자리를 굳혔지만, 그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역할은 상관없다. 물론 선발을 원하지만, 어떤 역할이든 나가서 경쟁하고 싶다”며 보직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크라멘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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