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토미존 수술 복귀한 ‘왕년 특급 기대주’ 앤더슨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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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와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1998년생 앤더슨은 애틀랜타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특급 기대주 출신 선발투수다.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소진한 앤더슨을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애틀랜타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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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와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에인절스에 우완 선발투수 이안 앤더슨을 보냈고 에인절스는 애틀랜타로 좌완 불펜 호세 수아레즈를 보냈다. 1:1 트레이드다.
1998년생 앤더슨은 애틀랜타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특급 기대주 출신 선발투수다. 2020년 단축시즌에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2시즌까지 애틀랜타 로테이션에서 활약했다.
데뷔시즌 6경기 32.1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고 2021시즌에는 24경기 128.1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3.58로 좋은 피칭을 펼쳤다. 2022시즌에는 22경기 111.2이닝, 10승 6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해 10승 고지도 밟았다. 빅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52경기 272.1이닝 22승 13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앤더슨은 2023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2시즌 이후로는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2년만에 시범경기에 복귀한 앤더슨은 시범경기 6경기 20이닝을 투구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다. 다만 20이닝 동안 볼넷 20개를 내주는 심각한 제구 난조를 보였다.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소진한 앤더슨을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애틀랜타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생 좌완 수아레즈는 빅리그에서 6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2019년 에인절스에서 데뷔했고 에인절스에서 6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99경기 376.2이닝, 20승 29패, 평균자책점 5.47.
2023시즌까지 선발투수로 주로 활약한 수아레즈는 지난해에는 롱릴리프로 22경기(3GS) 52.1이닝을 소화했다. 2021-2022시즌 2년간 45경기(34GS) 207.1이닝, 16승 1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23년 어깨 부상을 겪었고 최근 2년은 33경기(10GS) 86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6.91로 부진했다.(자료사진=이안 앤더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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