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모타, 1시즌도 못 버티고 경질된다...유벤투스, 감독 교체 선택! 후임은 투도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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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모타 감독은 곧 경질될 예정이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유벤투스의 새 사령탑이 된다.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한 올 시즌까지 단기계약을 맺는다. 투도르 감독은 유벤투스행을 수락했다. 모타 감독을 경질하면 바로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모타 감독은 시즌 초반엔 무패를 달렸고 젊은 선수단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유벤투스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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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티아고 모타 감독은 곧 경질될 예정이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유벤투스의 새 사령탑이 된다.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한 올 시즌까지 단기계약을 맺는다. 투도르 감독은 유벤투스행을 수락했다. 모타 감독을 경질하면 바로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계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도 "모타 감독이 유벤투스를 떠난다. 투도르 감독이 후임이다. 토리노에 도착해 제노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절대 1강이었는데 2019-20시즌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내리 4시즌 동안 세리에A 우승을 내줬다. 인터밀란이 2번, AC밀란이 1번, 나폴리가 1번 우승할 동안 유벤투스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안드레아 피를로, 마우리시오 사리에 이어 알레그리 감독이 왔는데 아쉬웠다.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도 불구하고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했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뛰었고 이탈리아 국가대표였던 모타 감독은 은퇴 후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PSG 19세 이하 감독을 시작으로 제노아, 스페치아를 이끌었다. 2022년 볼로냐에 와 새 역사를 썼다.
첫 시즌 볼로냐를 9위로 이끌더니, 지난 시즌 5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겼다. 세리에A는 2024-25시즌부터 변화된 UCL에서 UEFA 계수가 높아 5위까지 UCL에 진출할 수 있게 됐는데 볼로냐가 혜택을 받았다.
모타 감독은 "유벤투스 같은 위대한 팀에서 지휘봉을 잡는 경험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유벤투스 색깔을 유지하면서 팬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나의 야망을 믿어준 보드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타 감독은 시즌 초반엔 무패를 달렸고 젊은 선수단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유벤투스를 천명했다. 긍정적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아무런 위력을 보이지 못하며 무승부만 기록했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 20위에 머물러 16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는데 PSV 아인트호벤에 패하면서 탈락했다. 리그에서 부진이 이어졌고 아탈란타에 0-4 대패, 피오렌티나에 0-3 대패를 당하면서 더 굴욕을 맞았다.
세리에A 29경기에서 13승 13무 3패를 기록 중으로 5위에 올라있어 준수해 보이나 선두권과 차이가 크고 경기력 부진이 오래 이어지고 있어 비판 여론이 크다. 결국 모타 감독은 떠난다.
투도르 감독이 온다. 투도르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한 크로아티아 국적 지도자로 우디네세, 엘라스 베로나에서 감독을 하기도 했다.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라치오를 이끌었는데 계약 연장에는 실패했다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오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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