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없어도 김도영들이 챔필을 가득 메웠다…그래도 KIA 야구는 계속, 2만500명의 사랑도 계속[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5. 3. 23. 14:30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없어도 김도영들이 가득.
KIA 타이거즈는 23일 14시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개막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12시30분에 2만500석이 매진됐다. 연이틀 매진이며, 시즌 두 경기 연속 매진이다.
KIA는 22일 개막전서 NC를 9-2로 눌렀다. 그러나 간판스타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레이드1이란 판정이 나오면서 2주 후 재검진을 받기로 했다. 재검진 후 재활기간이 나오는데, 현 시점에선 4월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도영이 없지만, 2만500명의 관중이 12시30분에 챔피언스필드를 가득 채웠다. 대부분 유니폼에 김도영이란 이름이 마킹 돼있다. 그만큼 KIA에서 김도영이 차지하는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 NC 이호준 감독도 유니폼을 입은 대부분 팬이 김도영이었다며 놀라워했다.
김도영이 없어도 KIA 야구는 계속된다. KIA를 응원하는 2만500명의 응원 역시 변함 없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