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햄스트링 손상 최종 확인…2주 후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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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불행 중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23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22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구단은 검사 결과 영상을 서울 병원 두 곳에 보내 추가 분석했다.
이에 KIA는 23일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으나 김도영의 이탈은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에 큰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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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불행 중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23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22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구단은 검사 결과 영상을 서울 병원 두 곳에 보내 추가 분석했다. 그리고 병원 세 곳 모두 왼쪽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이라고 진단했다.
김도영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3회말 1사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은 김도영은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대주자 윤도현과 교체됐다.
햄스트링 손상이 확인된 김도영은 2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그 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도 정해질 전망이다.
이에 KIA는 23일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으나 김도영의 이탈은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에 큰 타격이다.
김도영은 지난해 KIA의 통합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에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235(17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도영은 자기 SNS를 통해 "부상은 온전히 저의 잘못이다. 한 경기만에 사라져서 죄송하다"고 자책하면서 "금방 돌아오겠다"고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입단 동기' 윤도현이 김도영을 대신해 3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윤도현은 23일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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