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두산과 개막 2차전도 2.3만 석 매진 '3년 연속 개막 2연전 만원 관중'

22일 SSG와 두산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 만원 관중이 응원하는 모습. SSG 랜더스

프로야구 SSG가 3년 연속 개막 2연전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는 23일 "오전 10시 23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의 전 좌석(2만3000석)을 모두 판매했다"고 전했다. 전날 두산과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전까지 2경기 연속 매진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이다.

지난해 SSG는 114만3773명 관중을 모아 2012년의 106만9929명을 넘어 역대 1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초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KBO 리그 인기에 따라 올해도 개막전부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SSG는 2025시즌 개막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홈 경기에는 선수들의 '정기 사인회'가 새롭게 운영되고, 매월 마지막 일요일 홈 경기에는 선수들의 경기 준비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훈련 참관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또 선발 출전 선수에게 그라운드에서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과 퓨처스 선수와 함께하는 게릴라 사인회도 열린다. 구장에는 구단의 주요 역사와 선수들의 역대 기록으로 이뤄진 다양한 포토존이 신규 조성됐고, 배달앱과 파트너십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포장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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