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에선 공격 야구 해야하니까" 2번 이재현·9번 김헌곤 노림수 적중→18안타 13득점 쾅! [MD대구]

대구=김경현 기자 2025. 3.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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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라이온즈파크에서는 공격 야구를 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올해도 화끈한 '공격 야구'를 선언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대승이다. 삼성은 18안타 2홈런을 퍼부으며 13득점을 올렸다. 키움의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에게 8점을 빼앗았고, 전준표와 조영건에게 5점을 내며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2번 타자 이재현이 타선의 물꼬를 텄다. 이재현은 이날 3타수 1안타 3사사구 4득점을 기록, 4출루 경기를 펼쳤다. 맛깔나는 밥상을 차리며 구자욱의 4타점 경기를 도왔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맞춤 2번"이라며 "(이)재현이가 타격 페이스도 괜찮고 실전 감각이 있는 선수 위주로 타순 기용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이재현은 좌투수 상대로 타율 0.281 출루율 0.382로 강했다.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사실 이재현은 시범경기 동안 2번으로 들어간 적이 없다. 박진만 감독은 "원래 계획은 (김)헌곤이가 좌투수 나왔을 때 2번 타순에 들어가야 한다. 시범경기 때 몸에 안 좋은 부분이 좀 있어서 감각이 떨어져 있다. 건강이나 경기 감각이 쌓이면, 좌투수가 올라왔을 때는 헌곤이가 (2번으로) 갈 것 같다"고 밝혔다.

김헌곤은 지난 14일 왼쪽 척추 기립근 부근에 담 증세를 호소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에는 나설 수 있으나, 컨디션을 100%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한다.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홈런을 쳤다. 김헌곤은 팀이 1-2로 밀리던 2회말 주자 없는 1사에서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삼성 타선이 폭발, 13득점의 마중물이 됐다. 이 홈런은 김헌곤의 개막전 첫 홈런이기도 했다.

김헌곤./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이 공격 야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2번과 9번 맞춤 라인업을 통해 팬들에게 대승을 선사했다. 지난 시즌 삼성은 팀 홈런(185개) 1위를 기록, 화끈한 타격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삼성은 홈 라이온즈파크에서 '닥공'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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