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에도 영웅 된 박해민…LG, 잠실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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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강풍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규시즌 초반 3연승을 이어갔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LG는 5-0으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개막 3연전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관중몰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LG는 오는 26일에도 잠실 홈구장에서 한화와의 두 번째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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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오스틴 타선 이끌고, 개막 3경기 연속 매진까지 성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LG 트윈스가 강풍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규시즌 초반 3연승을 이어갔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LG는 5-0으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고, 이어 김강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전반은 에르난데스와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맞붙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6회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LG는 7회에 1점을 먼저 올렸고, 이어 8회말 대거 4득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2타점, 오스틴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진정한 수훈 선수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호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낸 박해민이었다.
박해민은 0-0으로 맞선 6회초, 상대 김태연의 장타성 타구를 쫓아 전력질주하며 몸을 날려 공을 낚아챘고, 1-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 위기에서도 권광민의 짧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며 실점을 막았다. 잠실구장은 그의 호수비에 열광했고, 이는 곧 LG 타선의 집중력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박해민은 "오늘 경기는 양 팀 에이스급 투수들이 호투를 이어가는 상황이라서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봤다"며 "모든 선수가 집중했고, 나 역시 더 집중하면서 수비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를 못 치고 수훈선수로 인터뷰하는 건 데뷔 후 처음인 것 같다"며 "야구는 공격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개막 3연전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관중몰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LG는 오는 26일에도 잠실 홈구장에서 한화와의 두 번째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 연합뉴스,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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