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까지 말썽이네' 래시포드, '13억짜리' 롤스로이스 바퀴터졌다…"고속도로에서 견인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행실에 이어 차까지 말썽을 피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의 70만 파운드(약 13억 원) 롤스로이스 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고속도로에서 견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3년 당시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PL)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차로의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롤스로이스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18만 4천 파운드(약 3억 원)에 팔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최근 행실에 이어 차까지 말썽을 피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의 70만 파운드(약 13억 원) 롤스로이스 차량이 타이어 펑크로 고속도로에서 견인됐다"고 보도했다.
운전자는 래시포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당시 금요일 M60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 났을 때,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 중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누가 운전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래시포드의 차량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매체는 "2023년 당시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PL)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차로의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롤스로이스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18만 4천 파운드(약 3억 원)에 팔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5월 또 다시 롤스로이스를 구매한 래시포드. 이번에는 회색이 아닌 흰색을 선택했다. 하지만 1년도 안 지난 시점 이번에 또 다시 사고가 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지금까지 140만 파운드(약 23억 원)을 투자해 롤스로이스를 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래시포드는 맨유의 미래 자산으로 팀의 마스코트로 불렸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2015년 혜성같이 등장해 10시즌 가량 맨유에서 뛰었다. 래쉬포드의 맨유 통산 기록은 현재까지 426경기 출전해 138골 60도움. 수치 상으로는 팀의 레전드급 활약이지만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래쉬포드의 입지는 줄어 들었다. 그 시작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전부터였다. 당시 래쉬포드는 가르나초와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 동료인 디오구 달로트는 "처음부터 아모림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성공하고 싶다면, 발전하고 싶다면 고통이 수반돼야 한다. 그건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아모림 감독은 래쉬포드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때마다 '훈련 부족,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뛰고 싶다면 그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훈련 기준도 미달이었고, 나아가 파티에 참석하는 등 개인 사생활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래쉬포드는 팀에서 제외됐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래쉬포드가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곧바로 증명했다. 현재까지 9경기 출전해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팀에서 프리킥을 담당할 정도로 맨유와는 다르게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탈맨유' 효과까지 발동했다. 지난해 3월에 열린 브라질전 이후 대표팀과는 연이 끊겼던 래쉬포드. 최근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약 1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이후 지난 22일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