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치차리토가 비판받고 있다…다른 팀 선수마저 "솔직히 여러분 끔찍해요" 옹호

주대은 기자 2025. 3. 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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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팀에 돌아간 치차리토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받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지냑은 치차리토가 언론과 팬들로부터 부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축구는 쉽지 않다"라며 "하지만 치차리토가 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그가 여기에 와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냑은 치차리토를 향한 팬들의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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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친정팀에 돌아간 치차리토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받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지냑은 치차리토가 언론과 팬들로부터 부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치차리토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그는 과달라하라에서 성장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의 재능에 주목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치차리토를 향해 의심의 시선이 있었지만, 그는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첫 시즌 45경기 20골 5도움을 몰아치며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2011-12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36경기 12골 3도움에 그쳤다. 2012-13시즌엔 조커로 활약하며 36경기 18골 8도움을 만들었다.

치차리토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013-14시즌엔 36경기 10골 4도움에 만족해야 했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엔 주로 교체로 투입됐음에도 33경기 9골 9도움을 생산했다.

결국 치차리토는 2015-16시즌 초반 맨유를 떠나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76경기 3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비야, LA 갤럭시 등을 거쳤다.

치차리토는 지난 2024년 1월 친정팀인 과달라하라에 복귀했다. 다만 활약이 저조하다. 첫 시즌엔 12경기 1골에 그쳤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19경기2골 1도움만 기록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멕시코에서 활약 중인 앙드레피에르 지냑이 입을 열었다. 그는 "축구는 쉽지 않다"라며 "하지만 치차리토가 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그가 여기에 와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냑은 치차리토를 향한 팬들의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그는 "솔직히 여러분은 끔찍하다. 미안하지만 모두 다 그렇다. 정말 끔찍하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치차리토는 많은 것을 바쳤다. 팀은 그를 팔았고, 그는 사랑과 모든 걸 가지고 돌아왔지만 여러분은 그를 찢어놓았다"라며 "치차리토가 여전히 도움을 주고 골을 넣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냑은 "치차리토는 레알 마드리드, 맨유, 레버쿠젠 등 빅클럽에서 뛰었다. 그는 환상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 최고의 경력을 가진 멕시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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