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제적되면 편입학?…경쟁률 최고 194:1 '만만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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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편입학으로 충원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해 경쟁률은 최고 19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의대 17개 대학에서 54명을 편입학으로 모집한 결과 3534명이 지원해 경쟁률 65.4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대구가톨릭 의대로 1명 모집에 19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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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 규모 따라서 의대 경쟁 더 과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편입학으로 충원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해 경쟁률은 최고 19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의대 17개 대학에서 54명을 편입학으로 모집한 결과 3534명이 지원해 경쟁률 65.4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데, 서울권은 137.6대 1, 지방권은 59.5대 1, 경인권은 36.7대 1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대구가톨릭 의대로 1명 모집에 194명이 지원했다. 이어 서울 경희대 의대 139.5대 1, 서울 중앙대 의대 136.3대 1, 강원 가톨릭관동대 102.5대 1 등 100대 1의 경쟁률을 넘겼다.
교육부와 각 대학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사 유연화와 같은 특례 조치는 없다고 밝힌 만큼,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충원을 위한 편입학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종로학원은 "수험생과 대학 재학생 중 이공계 학생들 모두 의대 선호 현상이 일시적으로 매우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의대 제적 학생 규모에 따라 의대 경쟁이 더 과열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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